터널 안은 대피 공간이 좁고
뒤따르는 차량 운전자들이
사고상황을 알기 힘들어
대형 사고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터널 안에서 사고가 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
나금동 기자가 안내합니다.
31대가 연쇄 추돌한 남원 사매2터널 사고.
차량들이 꼼짝없이 갇혔습니다.
대형 화물차 2대가 추돌해 불이 나기 직전,
소형 화물차 운전자가 차량을 놔둔 채
황급히 터널 밖으로 나갑니다.
대형 참사로 번질 수 있는 터널 사고때
대처 방법을 얼마나 알고 있을 까?
정찬문/운전자
글쎄요, 만일 사고가 난다면 그런 생각은 안 해 봐서 참 막막할 것 같은데요.
알고 있어도 정작 사고를 당했을 때
빠르게 대처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한갑수/운전자
경황이 없어서...대부분 큰 사고가 아니면 현장에 그대로 남게 되거든요.
터널 안에서는 비상주차대 등
차를 옮길 여유 공간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연쇄추돌 사고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이럴 때는 과감하게
서둘러 차량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 나금동 기자>
터널에서 사고가 났을 때는
시동을 끈 뒤 차키를 그대로 꽂아두고
차량 밖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김삼진/완산소방서 방호구조과
시동이 오랫동안 걸려있으면 또 다른 화재가 날 수 있고 소방차 진입과 화재진압을 위해서 차량 정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서 반드시 키를 꽂고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CG IN)
차에서 내린 뒤에는
피난 유도등을 따라 신속하게
터널 밖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출구가 멀 때는 터널 중간에 설치된
피난연결 통로를 통해서
반대편 터널로 갈 수도 있습니다.
(CG OUT)
임동필/한국 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시설팀
그 문은 성인이라면 누구나 열 수 있고요. 사람이 닫지 않아도 1분 내에 자동으로 닫히는 시스템으로 돼 있습니다. 연기가 반대편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화재가 발생한 경우 유독가스를
조심하면서 연기가 나는 반대방향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 나금동 기자 (kdna@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