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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클러·환기 설비 없었다"

202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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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클러·환기 설비 없었다"

터널에서 사고가 나면 대형 피해로 이어질수 있는데요, 이번 사고는 불까지 나면서, 터널에 유독가스와 연기가 가득 들어차 인명 피해가 커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사고가 난 터널은 길이가 짧다는 이유로 스프링클러와 연기를 빨리 빼내는 시설은 없었습니다. 이어서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사고가 난 지점은 터널 입구에서 백미터 안쪽. 이런데도 터널 밖으로 검은 연기가 쉴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차량 추돌로 난 불은 순식간에 번지면서 차량 10여 대를 태웠습니다. 불에 탄 차량들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여서 당시 불길의 위력을 짐작케 합니다. 여기에 매캐한 연기와 유독가스도 터널 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사고 차량에 있던 사람들은 터널 밖으로 빠져 나오기가 쉽지 않았음을 추측케하는 대목입니다. 실제로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도 상당한 시간 동안 진입이 힘들어 구조작업에 애를 먹었습니다. 김광수//남원소방서장(어제) 유독가스가 누출돼 있었죠. 누출돼서 접근을 못할 정도로 검은 연기와 화염이 분출되었습니다. 터널 안에 있던 소방시설은 소화기가 유일했습니다. <나금동 기자> 이곳 사매2터널에는 스프링클러나 연기를 빨아들이는 제연시설이 전려 설치돼 있지 않았습니다. (CG IN) 터널 길이가 4킬로미터가 넘으면 스프링클러와 제연설비, 1킬로미터 이상은 제연설비가 반드시 있어야 하지만 사매 2터널은 710미터라 해당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CG OUT)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터널 등급이 스프링클러는, 4킬로미터 이상 터널이 아니어서 없고요. 제연설비는 1킬로미터 이상 터널이 아니기 때문에... 전북의 고속도로 터널은 52곳으로 제연설비가 있는 터널은 고작 9곳에 불과하고, 스프링클러가 있는 곳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JTV NEWS 나금동입니다.@@@
나금동
나금동 기자 (kdna@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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