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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사망·43명 부상…원인 조사 시작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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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사망·43명 부상…원인 조사 시작

어제 낮 순천완주고속도로 터널에서 차량 연쇄 추돌과 화재로 4명이 숨지는 등 47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가 난 지 만 하루가 지난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 등을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순천완주고속도로 사매 2터널 안에서 연쇄 추돌 사고가 난 건 어제 낮 12시 20분쯤입니다. 차량 28대가 잇따라 부딪히면서 터널 안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사고 당사자] 큰 트럭이 넘어지면서 때렸어요 제 차를. 그러고 나서 내 차가 자꾸 밀리는 거예요. 뒤에서 퍽, 퍽 자꾸 때리더라고. 계속 사고가 나는 거지.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4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충돌 충격으로 불이 나면서 터널 안이 유독가스와 연기로 가득찬 것도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김광수//남원소방서장(어제) 유독가스가 누출돼 있었죠. 누출돼서 접근을 못할 정도로 검은 연기와 화염이 분출되었습니다. 사고가 난 터널 안에 스프링클러와 연기를 빼내는 시설이 없었습니다. 길이가 710미터로 1킬로미터가 넘는 터널에만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밤새 터널 안에서 탱크로리 2개를 제외하고는 사고 차량을 빼냈습니다. 아침부터는 도로공사과 국과수 등이 참여해 현장 감식 등을 벌이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를 위해 북남원과 오수나들목 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나금동
나금동 기자 (kdna@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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