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를 막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마스크를 쓰고 손을 청결히 하는 건데
정작 마스크와 세정제가 크게 부족합니다.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며
일부 단체가 마스크 구입 성금을 기부했고
익명의 시민은
남몰래 마스크를 전달했습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전주의 한 대형병원입니다.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스크가 부족해 걱정입니다.
이병관/전주 대자인병원장: 방문객들을 전부 마스크 씌워주고 또 전 직원이 마스크를 쓰다보니까 몇 천 장이 금방 없어집니다. 지금 이대로는 2~3일 쓰면 다 소진될 실정인데...
이런 가운데 마스크와 세정제를 기부하는 단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원,
국민연금공단 1천만 원,
한국국토정보공사가 500만 원을
전라북도에 마스크 기부용으로 건넸습니다.
김동수/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마스크 (기부)는 처음입니다. 전북지역이 가장 강력하게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사회복지기관에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기부토록 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마스크와 세정제의
긴급 배포를 시작했습니다.
역과 터미널, 종교시설과 전통시장,
그리고 저소득층 등에게 우선 배포됩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마스크 27만 개, 손 소독제 6만 개 등 각계각층의 기부와 협조를 받아서 취약계층에게 적절하게 배포해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한 익명의 기부자는
군산소방서 사정119안전센터 앞에
마스크 250개가 담긴 상자를 놓고
사라졌습니다.
감염병을 함께 이겨내자는 따뜻한 마음이
훈훈한 기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 김철 기자 (chul415@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