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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손 소독제 품절...만들어 쓴다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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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손 소독제 품절...만들어 쓴다

신종 코로나 사태에
마스크에 이어 손 소독제까지
품절 대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하기 어려워 직접 만들어 사용하려는
사람들까지 생기고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판매대의 마스크 자리만
텅 비었습니다.

벌써 일주일째.

남아있는 방역 마스크는
아동용 몇 개가 전부입니다.

[이선원/약사]
도매상이라든가 제약사한테 문의를 해봐도 언제 물량이 들어오는가를 기약할 수 없대요. 빠른 제약사가 3월 중순경?

마스크를 사러 왔다
헛걸음하는 손님들이 많습니다.

[강설/전주시 효자동]
이미 마트에서 매진이거나 품절 상태여서... 집에 있는 분들께서 같이 나눔 하고 있는 걸로 몇 개 얻어서 사용하고 있어요.

대중교통 업계도
마스크 대란을 피하진 못했습니다.

지자체와 회사에서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면서,

달랑 면 마스크 하나만 지급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시내버스 운전기사(음성변조)]
(이걸(면 마스크) 그냥 줬다고요?) 네. 빨아서 열흘 쓰라고. 이게 열흘 분이래요.

가뜩이나 줄어든 손님에
금값이 된 마스크까지 직접 사야하는
택시 기사들도 고민이 늘었습니다.

[조희곤/택시 운전기사]
마스크는 개인이 구입하니까 또 (구하기도) 마땅치도 않잖아요. 약국 가니까 마스크 만 원이라고 써져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좀 부담이 되시겠네요.) 그렇죠. 요즘은 손님도 없고 그런데.

품귀 현상은 손 소독제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이미 대형마트와 인터넷 판매사이트에서도
대부분 품절 상태입니다.

이렇다보니 손소독제를
직접 만드는 수업까지 생겼습니다.

[유미옥/전북소비자정보센터 사무처장]
손 소독제를 구매하는데 어려움이 있고요, 가격도 많이 인상됐다는 소비자 불만이 많이 접수되고 있는 상황에서 저희가 원데이 클래스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정부는 생산량보다는
유통 단계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다음 주부터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출고량과 판매량에 대한 신고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주혜인
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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