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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전주 일가족 참변... 도민 6명 확인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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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전주 일가족 참변... 도민 6명 확인

무안공항에서 추락한 여객기에는
전북자치도민도 여러 명 타고 있었습니다.

JTV 취재 결과,
고창과 전주의 일가족들이
사고 여객기에 탑승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181명의 탑승자 가운데 모두
6명이 전북도민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여객기가 추락한 건 어제(29일) 오전 9시쯤.

[ 김학준 / 기자 :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으로 들어오던
제주항공 여객기는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하며 활주로에 있는 담벼락을 들이받았습니다. ]

참사 소식에 한 걸음에 공항으로 달려온
유가족들은 가족을 부르며 오열했습니다.

[ 유가족 : 우리 딸 없으면 안돼! 안돼! ]

사고수습본부의 브리핑이 이어졌지만,
간절하게 기다렸던 기적은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JTV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전체 탑승자 181명 가운데는
고창에 있는 한 농협 직원인 A씨가
부모님과 여동생, 장모까지 모시고
여행을 나섰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 유가족 지인 (음성 변조):
가족이 여행 갔다가 다섯 분이 지금 돌아가셨어요. 그 아들의 엄마, 아빠는 이제 우리 친구분이고 (고창)공음에 살고 거기는... ]

또 전주에서는 40대 부부가
초등학생 아들과 여행길에 올랐다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북자치도와 전라남도는
탑승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 지금까지
4명은 전주에, 2명은 익산에 주소를 둔
전북도민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주민등록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실제로는 전북 출신이거나 도내 직장에
다닌다고 해도 광주.전남 등 다른 지역에 주소가 있는 경우에는 포함하지 않은 것입니다.

신원이 파악된 사망자들은 곧 도내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 이진철 / 부산지방항공청장:
임시 영안실에서 안치 중이고요. 신원이
확인되면 유족들과 같이 협의해서 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

사고수습본부는 폭발과 화재로 신원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국과수 정밀 조사를 거칠 예정입니다.

계엄과 탄핵 파문에 이어
초대형 참사까지 이어지면서
최악의 연말을 맞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 (JTV 전주방송)
김학준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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