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의 청년 유출 문제와
대안을 모색하는 기획보도입니다.
지역의 청년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정부가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에
올해만 2천 3백억 원 넘는 예산을
쓰고 있습니다.
청년 인구유출이 심각한 지역에
예산을 지원하는게 당연한데,
지역의 청년 인구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수도권까지 예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기능성 침구류를 만드는 업쳅니다.
27살 서종민 씨는 전주에 있는
이 중소기업에서 1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청년 일자리 사업 덕분입니다.
18:21-
서종민/청년 일자리사업 참여자
"집이 가깝다 보니까 왔다갔다하는 편의성도 있고, 회사가 가족같은 분위기여서 잘 챙겨주시고..."
미국과 독일, 스위스와
침구류 수출계약을 맺고,
젊은 인재가 필요했던 업체도
숨통을 돌렸습니다.
소대성/기능성 침구류 제조업체
"젊은 친구들을 저희가 고용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런 사업을 통해서 인건비도 절약하고 이 지역의 젊은이들하고 같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저는 매우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은
지역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대도시로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한
사업입니다.
올해만 2천 3백50억 원의
국가 예산이 투입됩니다.
CG IN
청년인구 유출이 심각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더 많이 쓰여야 할
사업 예산이 오히려 해마다 7만여 명씩
2, 30대 청년인구가 몰리는
경기도를 비롯해 제주, 인천, 세종시까지
지원되고 있습니다.
CG OOUT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행정안전부는
인구비중으로 따지면
비 수도권 지역에 대한 지원금이
더 많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05:56-//07:58
행정안전부 담당 공무원
"충분히 비 수도권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고... 정부 부처 내에서도 충분히 예산당국과 협의를 거쳤고, 국회를 통과한 사항이기 때문에..."
청년 일자리 사업 예산이
지역별 나눠먹기 예산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청년 인구 유출 지수 등을 따져
자등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 하원호 기자 (hawh@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