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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폐수처리장 위치 두고 갈등(대체)

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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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폐수처리장 위치 두고 갈등(대체)

남원시가 산매면에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입주 기업이 배출하는 폐수를 처리할 시설도 단지 안에 만들 계획인데, 이 폐수처리장 위치를 두고 갈등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남원시가 2017년부터 1천억 원 가량을 들여 만들고 있는 일반산업단지. 77만 7천 제곱미터의 부지 조성 공사가 곧 마무리 되는데,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오정현 / 기자] "제가 서있는 이곳은 산업단지 끝단입니다. 남원시는 이곳에 하루 2천 톤 가량의 오폐수를 처리할 시설을 짓겠다는 계획인데, 바로 맞은편, 몇 발짝 떨어진 곳에 있는 오리고기 가공업체와 일부 주민들이 이 폐수처리장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겁니다." 26년 동안 한자리에서 오리 가공업을 해온 영농 법인은 폐수처리장이 코앞에 들어서면 피해가 뻔하다고 말합니다. 지난해 어렵게 받은 식품안전관리, 해썹 인증이 취소될 까 특히 우려하고 있습니다. [윤정봉 / 오리고기 영농조합법인] "(해썹 인증이) 6개월에 한번씩 점검을 나와요. 파리 한 마리, 모기 한 마리 이런 게 전부 조건에 해당하는데, 50미터도 안 되는 거리에 폐수처리장이 (생기면) 아무리 정화를 한다고 해도..." 남원시는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반박합니다. 환경영향평가는 물론 공청회까지 모든 절차를 거쳤다고 밝혔습니다. [남원시 관계자] "(공청회는) 법에 나와 있는 사항이기 때문에 환경청에서 서류를 안 받아줘요. 그걸 안 거치면..." 반면 오리고기 업체 측은 바로 옆에 있는 자신들의 의견은 묻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윤정봉 / 오리고기 영농조합법인] "한 번도 우리하고 대화한 적도 없고, 여기에 폐수처리장 (설치는) 상상하지도 못했죠." 남원시가 산업단지 분양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상황, 오리고기 업체와 일부 주민 들은 폐수처리장 공사를 몸으로라도 막겠 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강혁구
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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