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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기름, 전용 품종에 공정 표준화까지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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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기름은 식혜와 고추장 등
우리 전통식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공원료 인데요

생산에서 가공,소비에 이르기는
산업화 체계가 구축됐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엿기름 전용으로 개발된
보리 품종 '혜미'를 수확하고 있습니다.

혜미는 군산 일대가 주산지입니다.

수확된 혜미는 군산농업기술센터의
전용 가공시설에서
엿기름으로 재탄생됩니다.

과거에는 경험에 의존하다 보니 2주 정도
시간이 걸렸고 만드는 방법,품질도 제각각
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농촌진흥청이
제조기간을 6일로 크게 줄인
표준 제조공정을 확립해 품질을 높였습니다

INT [최혜선/농촌진흥청 연구사
제조기간을 단축하고 그 만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러한 엿기름 제조기술이
다양한 전통식품의 품질을 유지시키고
고급화 시키는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덕에 올해 군산지역에서는 100톤의
혜미 보리를 계약재배해 80여톤의 엿기름을
식혜 공장에 납품하게 됐습니다.

INT [이선우/군산시농업기술센터 주무관
가공을 해서 공급하게 되면
부가가치가 올라기기 때문에
기존 겉보리로 팔았을 때 보다
최소 30% 이상의 부가가치 상승효과가
있습니다.]

생산에서,가공,소비에 이르는
산업화 사슬이 만들어진 겁니다.

INT [홍준기/식혜업체 연구소장
겨울에 우리 어머니와 할머니가 하셨던
회백색의 청량감을 주는
그런 식혜의 특성이 있었는데
혜미 엿기름을 통해서
그런 맛에 가까워졌다는 거
그런 효과를 얻었습니다.]

엿기름 전용 품종 개발에 이어
제조 공정까지 표준화 되면서
4천5백억 원에 이르는
엿기름 원료 식품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강혁구
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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