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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공사장 추락사

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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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공사장 추락사

전북에서 어제 이어 오늘도
공사장에서 작업하던 노동자가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노동부는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안전수칙을 위반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올해 12월 준공을 앞둔
지상 45층, 지하 4층 규모의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

하도급 업체 노동자 60살 A 씨가
타워크레인과 건물을 연결하는
안전 지지대를 철거하다가 20미터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A 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주혜인 기자: A 씨는 타워크레인에 연결된 줄 하나에 몸을 의지한 채 작업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는 A 씨가 마지막 지지대를
해체하던 중 타워크레인과 연결된 줄이
끊어지면서 발생했습니다.

[시공사 관계자(음성변조): 생명줄을 설치하고 걸고 작업을 했는데 떨어지면서 로프가 파손이 된 거죠.]

하도급을 준 시공사 측은
A 씨가 보호장비를 착용했고
작업 전 안전교육도 받는 등
안전수칙을 지켰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A 씨의 몸무게를 견딜 수 있을 만큼 적정한 줄이 사용됐는지 등
안전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음성변조): 일단 서류상으로는 (교육 기록이) 남아 있고, 복합적인 원인이라서 당장은 말씀드리기도 어렵고...]

하루 전 익산에서도
공장의 지붕 보수 작업을 하던
외주업체 노동자가 7m 아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4년 동안 전북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는 64건.

이 가운데 73%가 모두 추락 때문에
생긴 사고였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주혜인
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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