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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출 기준 강화...발목잡힌 '옻' 산업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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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출 기준 강화...발목잡힌 '옻' 산업

옻은 혈액순환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치단체들이 옻을 활용한 기능성식품 개발을 추진하는 이유인데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옻 속에 들어 있는 알러지 물질에 대한 검출 기준을 대폭 강화하면서 산업화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옻나무 추출물을 넣어 만든 막걸리입니다. 옻을 넣은 간장과 된장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 개발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임실군과 순창군은 지난 2017년부터 6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옻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56:36- 최용한/임실군 농촌활력과장 "옻에는 항산화 효과와 혈행 개선 등의 다양한 효과가 인증이 돼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충분히 활용할 경우..." 그런데 옻 산업화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CG IN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옻나무 추출물의 알러지 유발물질인 우루시올을 5종으로 늘리고 검출 허용 기준도 1밀리그램에서 0.001밀리그램으로 100배나 강화했기 때문입니다. CG OUT 02:17-02:24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 "(우루시올은)있어서는 안되는건데. 그것을 더 좋은 시험방법으로 개선 하다보니까 낮아진거죠. 불검출의 기준이..." 식약처가 정한 우루시올 제거법을 쓰더라도 허용치를 초과하기 때문에 식품 첨가물로 옻을 사용하는게 사실상 어렵게 된겁니다. 전문가들 조차 개정된 검출 기준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 이유입니다. 최한석/한국농수산대학교 농수산가공학과 교수 "실질적으로 보면 (우루시올이) 상당히 높은 농도에서도 안전성이 확보되어 있는데 지금의 규정을 현실에 맞게 개정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실효성도 크지 않은 불필요한 규제가 옻 산업화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합리적인 기준 마련이 필요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하원호
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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