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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농촌, 극심한 인력난

202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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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은 요즘
농촌은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외국인 인력을 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강혁구 기잡니다.

복숭아 밭에서 꽃 솎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과수원은 지금부터 열매솎기,
봉지 씌우기 등 할 일이 산더미입니다.

3만 3천 제곱미터 가까운 면적을
부부 두 사람이 감당해 내기에는
힘에 부칩니다.

다른 농장에서 일이 끝나가는
외국인 근로자를 써 보려 했지만
인건비가 너무 높아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INT 이수근/ 임실군 오수면
거기서 (한 달에) 190(만원)을 준대요
190 주면 거기서 해라 여기서는
190 못주니까 돈 많이 버는 데서 해야지
그러고 말았어요 지금

고추 심기와 양파,마늘 수확 등 농촌에
할 일이 가장 많은 시기인데
외국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농촌에선 인력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인력을 확보하려면 웃돈을 줘야 합니다.

INT 고추 농사 농민
농사는 지어야 되고 인부는 부족하고
그러니까 웃돈을 준다든가 해서 인부를
잡아 당기는 거죠.

자연히 인건비가 올라 지난해 하루에
8만 원 선이던 게 올해는 10만 원 선으로
뛰었습니다.

이마저도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INT 인력 중개업 대표
농촌일 해 본 애들은 공장에 가서 일단
편하니까 붙어있고 공장에서 농촌으로
온 애들은 하루 만에 가버려요 힘들다고

고용허가제를 통해 올해 6천 4백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농업분야에 배정됐지만
코로나 때문에 지난해 배정된 인력도
다 입국하지 못했습니다.

외국인 인력 없인
농사가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에서
농촌은 극심한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굽니다.
JTV 전주방송(JTV 전주방송)
강혁구
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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