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최근 실시한
읍면사무소의 사무 보조원 채용을 두고,
적지 않은 뒷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넉 달짜리 기간제 직원을 뽑았는데,
사전 공고절차도 없이 퇴직 공무원들만
선발했기 때문입니다.
김제시는 공개 채용이 의무가 아니어서
문제가 될 게 없다는 입장이지만,
상당수 자치단체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이를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제시 용지면 행정복지센터입니다.
이번 주부터 김제시청 퇴직 공무원 1명이
기간제 근로자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김제 용지면 행정복지센터 직원(음성변조): 8월 말까지 행정 보조 인력으로 퇴직 공무원을 배치했어요 (시청) 인사팀에서.]
같은 날 김제의 또 다른 행정복지센터에도
퇴직한 공무원 1명이
기간제 근로자로 왔습니다.
[김제 백산면 행정복지센터 직원(음성변조): 저희가 생활이나 현장 민원이 있어요. 퇴직 공무원이시니까 예전 현장 경험이 있으니까 그런 거 같이 봐 주시고...]
[트랜스 수퍼 IN]
김제시는 최근 퇴직 공무원 9명을
기간제 근로자로 뽑았습니다.
이들은 오는 8월 말까지 넉 달 동안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무 보조원으로 일합니다.
월급은 160만 원가량입니다.//
그런데 공고 없이 채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제시가 일부 퇴직자들에게만 전화해
일할 지 묻고 뽑은 겁니다.
[CG IN #1]
김제시는 공개 채용은 법적 의무 사항이
아니어서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9월 정규직 채용 전까지만 근무할 예정이고, 코로나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업무 효율을 위해 결정한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G IN #2]
하지만 전라북도와 전주시, 남원시 등은
적지 않은 자치단체는 자체 규정을 통해
기간제 근로자를 공개적으로 채용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채용의 공정성을 위해서입니다.//
[전라북도 관계자: 채용이 불공정하다는 얘기가 나올 소지도 있고 그러니까 기왕이면 투명하게 한다는 차원에서 저희는 공개적으로 하는 거죠.]
김제시청 공무원 노조는
내부 회의를 거쳐 다음 주 안으로
관련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전주방송)

- 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