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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탄 폐기물 1년째 방치..."관광지 흉물"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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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군산 비응항 인근 국가산업단지의
한 공장에 있던 폐기물 더미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1년이 지나도록 수천 톤에 이르는
폐기물이 치워지지 않으면서
비응항 상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군산 비응항 입구에 있는 한 공장입니다.

폐기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모두 2천5백 톤에 이릅니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안 산책로와
가까운데 가림막조차 없어 흉물스러운
모습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비응항 상인들은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관광지인 비응항의 인상을 해치지 않을 까
걱정합니다.

[군산 비응항 인근 상인 :
비응항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많잖아요
그런 흉물스러운 게 있으면
보기 흉하고 다음번에 또 안 오게 되겠죠.]

공장을 임대한 세입자가 갖다 놓은
불법 폐기물 더미에서 불이 난 건
지난해 6월.

군산시는 공장이 경매에 넘어가는 바람에
치워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두 차례 경매에도 새 주인이 나오지 않아
처리 시기는 불투명합니다.

[군산시 담당자 : 현재 경매에 진행 중이어서 경매 결과를 보고 낙찰자에게 처리 의무를 부여하려고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냥 폐기물도 아닌 불에 탄 폐기물이
관광지 주변에 1년째 방치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전주방송)
김진형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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