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앵커]
중국에서 날아온 낯선 질병, 코로나19에,
세상은 2020년이 시작되자마자,
정지화면처럼 얼어붙었습니다.
학교를 가고 일터에 출근하는 것처럼,
당연했던 일들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은 것이 됐고,
누군가와 밥을 먹고 차를 마시는 것처럼,
평범했던 일상도
더 이상 일상적이지 않은 세상이 됐습니다.
억세고, 끈질긴 바이러스 앞에,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현실에,
모두가 혼란스럽고,
또 고통스러운 한해였습니다. /
그래도 돌아보면,
여기까지 모두가 잘 견뎌왔다고,
잘 버텨왔다고,
우리 스스로에게 격려를 해주고 싶습니다.
[여자 앵커]
더불어, 이 또한 지나가리니. /
솔로몬 왕이
커다란 승리에도 교만하지 않고,
그 어떤 절망에도 좌절하지 않겠다며
반지에 새겼다던 문구를 떠올리며,
이럴 때일수록 더욱 소중한,
희망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봅니다.
[남자 앵커]
2020년 한 해 동안, JTV 뉴스를 시청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자 앵커]
2020년 경자년 마지막날 8시 뉴스 마칩니다
내년에 다시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