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부터 정읍과 부안 등 서해안에는
30센티미터에 가까운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다행히
별다른 시설물 피해는 없었습니다만
경찰에 접수된 눈길 교통사고는 140건이
넘었습니다.///
이번 눈은 새해 첫날까지 최고 20센티미터 더 내리겠습니다.
밤사이에 기온도 크게 떨어져서
내일 아침에는 올겨울 최강의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어둠이 내려 앉은 전주시내 도로.
눈과 강추위를 피해 서둘러
집으로 향하는 차량들이 이어집니다.
고동환/전주시 서신동
아침보다는 운전하기 쉽지요. 지금은 눈이 많이 녹았기 때문에. 그런데 앞으로 눈이 많이 온다고 하니까 좀 걱정도 되고...
아침 출근길, 눈길에 서둘러 집을 나섰어도
속도를 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마선봉/전주시 중화산동
회사 가는 길인데 미끄러워서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요. 늦었어요.
유종희/전주시 중화산동
많이 좀 밀리는 것 같네요. 평소보다... 평소보다 한 30분 일찍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차를 두고 온 시민들도 빙판길이 조심스럽기는 마찬가집니다.
박근수/전주시 효자동
병원에 가는 길인데 날씨가 추워서 불안하네 넘어질까 봐.
눈은 낮 동안 내륙지역에서
소강상태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정읍과 부안 등은
눈발이 하루 종일 이어져
30센티미터 가까이 쌓였습니다.
시설물 등의 피해는 없었지만
눈길에 차량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차량들이 연쇄 추돌하는 등
오늘 하루 경찰에 접수된 교통 사고는
140건이 넘었습니다.
내장산 등 주요 국립공원의 탐방로는
통제됐습니다.
현재 무주, 진안, 장수를 뺀 11개 시군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눈은 새해 첫 날인 모레 아침까지
5에서 15, 많은 곳은 20센티미터가
더 오겠습니다.
추위도 매섭겠습니다.
내일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에서
영하 8도로 올 겨울들어
가장 낮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1도에 머물겠습니다.
황인우/전주기상지청 예보관
1월 1일까지 5킬로미터 상공에 영하 30도 안팎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에 머물면서 추위의 강도가 강해지겠습니다.
군산, 김제, 고창, 부안 등
서해안 네 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 나금동 기자 (kdna@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