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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혈액 수급난 '장기화'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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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끝날 줄 모르면서,
혈액 수급난도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번달에는, 혈액 적정 보유량을 유지한
날이 단 하루도 없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마스크를 쓴
헌혈자가 헌혈의 집에 들어섭니다.

곧바로 손을 소독하고
체온을 측정합니다.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칸막이가 설치된 헌혈 의자에 눕습니다.

문상수/헌혈자
2주 전에도 헌혈을 하러 왔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뉴스에서 혈액이 많이 부족하다고 해서 다시 한 번 찾아오게 됐어요.

휴대전화 앱을 사용하면
헌혈이 더 쉬워집니다.

<나금동 기자>
'레드 커넥트'라는
이 휴대전화 앱을 이용하면
헌혈 예약은 물론,
전자 문진도 가능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빠르게 헌혈할 수 있습니다.

40대 이상 헌혈자에게는
만 원권 온누리 상품권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체 헌혈자 수는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은정/전주 고사동 헌혈의집 간호과장
평일 이 정도 시간이면 대기자도 많고 침대도 거의 차 있는 수준인데, 지금은 보다시피 대기자도 없고 침대도 절반 이상 비어 있는 상황이거든요.

(CG IN)
올해 현재까지 헌혈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천 8백여 건 줄어든
9만 8천여 건에 그치고 있습니다.

하루 적정혈액보유량은 5일분인데
이런 날이 지난달에는 고작 7일에
불과했고,

이번달 들어 최근까지는
단 하루도 없었습니다.//

김새롬/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헌혈지원팀
전북 지역은 농어촌 지역이 많다 보니까 현재 농한기에 수술이 많이 잡혀 있습니다. 그래서 혈액 수급이 많이 필요하므로 많은 분들의 헌혈 참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전북혈액원은 헌혈을 할때마다
B형과 C형 간염, 간 기능 검사 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어,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나금동
나금동 기자 (kdna@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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