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업체들의 반발로 차질을 빚었던
전주 마을버스의 운행이, 이번 주말부터
정상화됩니다.
마을버스 운행이 정상화되면서
시내버스 노선도 크게 바뀝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지난달부터 시범 운행하고 있는
전주 마을버스입니다.
금암동과 여의동, 동서학동 등
전주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18개 노선에서 운행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승객이 300여 명에 불과하지만, 승객들의 만족도는 높습니다.
김순자 / 전주 마을버스 승객
"편리하죠. 이 노인네들 얼마나 좋아요. 모래내시장 오려고 해도 못 와요. 다리가 아파서. (마을버스 있으니까) 참 좋아요."
한 달 가까이 시범운행하던 마을버스가
이번 주말부터 정상 운행합니다.
일단은 지금처럼 무료로 탈 수 있고,
시내버스로 갈아타려면 정상요금을
내야 합니다.
내년 1월 중순부터는
마을버스를 탈 때 500원,
시내버스로 환승할 때
750원을 내면 됩니다.
원래 전주시의 계획은
마을버스를 탈 때 500원만 내면
시내버스까지 무료로 환승하는 거였지만,
시내버스 업체들의 반발에 못 이겨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CG 시작)
마을버스 운행이 정상화되면서
시내버스 노선도 개편됩니다.
전북대와 혁신도시, 평화동을 잇는
75번 노선이 신설되고,
7개 노선에는 버스가 추가로 투입됩니다.
또, 마을버스가 투입되면서
15개 노선이 3개 노선으로 통합되고,
11개 노선은 출발점과 경유지, 도착점이
변경됩니다.
(CG 끝)
엄성복 / 전주시 버스정책추진단장
"(코로나19에 따른 시내버스) 감회로 불편했던 지역에 7대가 추가로 들어가고요. 그동안 민원이 많이 있었던 효천지역에 4대 정도 새로 추가적으로 시내버스가 투입됩니다."
전주시는 마을버스 운행과 노선개편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변경된 노선 홍보를 강화하면서
올해 말까지 마을버스에 환승 도우미를
배치할 계획입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 송창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