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신시가지나 혁신도시는
불법주차 문제로 늘 골치를 앓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상하게도,
인근 건물의 지하주차장은
텅텅 빈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유가 뭔지 나금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주 신시가지의 한 도롭니다.
양쪽 길가에 불법 주차된
차량들로 넘쳐납니다.
하지만 인근 건물의 지하주차장은
어찌된 일인 지 텅텅 비어 있습니다.
운전자들의 의식 탓도 있지만
주차장 구조에 문제가 있다는 게
운전자들의 항변입니다.
윤의진/김제시 검산동
(지하 주차장) 들어갈 때랑 나올 때 입구가 좁아서 벽돌같은데 부딪힐 때가 많고 위험이 있으니까 도로에 많이 주차하는 거죠.
실제 지하 주차장 벽면에 차량이 긁고
지나간 흔적이 많습니다.
<나금동 기자>
양 연석 곳곳에 시커먼 바퀴 자국이
선명하고, 아예 부서져 나간 곳도
적지 않습니다.
지은 지 2,3년 밖에 안 된
전주 혁신도시 상가 건물에 딸린
지하주차장도 성한 데가 없습니다.
[트랜스 수퍼]
이상한건 29년전 만들어진 규정상 문제가 없다는 점입니다.
진출입로 너비는 직선인 경우 3.3미터,
곡선인 경우 3.6미터면 됩니다.
양 옆의 연석을 빼면 실제 차가
다닐 수 있는 너비는 3미터 남짓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50대 미만의 주차장은
진출입로도 따로 두지 않아도 되면서
사고 위험이 큽니다.
김수정/전주시 효자동
(올라갈 때) 저쪽에서 차가 내려오면 다시 후진을 했다가, 부딪히는 부분이 있고... 다시 올라갔다가 내려올 때도 굉장히 불편함이...
해묵은 규정에 따라 지어진
지하 주차장들이 운전자들의
외면을 받으면서 제기능을 못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 나금동 기자 (kdna@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