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가 초등학교 통학로에
새로운 차량 진출입로를 추진해
학교와 학부모의 반발을 사고 있는데요.
이렇게 무리하게 추진할 만큼
새로운 진출입로가 필요한지 의문입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한국국토정보공사의 계획은
청사 앞에 차량 진출입로와
36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주차장은 필요해 보입니다.
6년 전 국토정보공사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할 때만해도
본사 정원이 240여 명이었지만
지금은 340여 명으로 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진출입로의 상황은 다릅니다.
청사 뒤쪽에 있는 진출입로는
출퇴근 시간 때를 제외하면 한가합니다.
국토정보공사 본사가
민원인이 많이 찾는 곳도 아닙니다.
민원업무는
12개 지역본부와 184개 지사에서
대부분 처리하고 있습니다.
공사의 진출입로 개설 계획을 접수한
전주시도, 의아하다는 반응입니다.
(싱크) 전주시 관계자
"시청이나 구청처럼 민원인들이 이렇게 많이 출입을 하는 그런 공사도 아니고, 굳이 이렇게 할 필요가 있나..."
결국 새 진출입로가 개설된다면
사장 등 일부 직원만을 위한 시설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싱크) 한국국토정보공사 관계자
"나가는데 굉장히 위험하고 불편이 많거든요. (진출입로가) 하나다 보니까..."
국토정보공사는
앞마당을 시민공원으로 만들고
운동장을 개방해
주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무리하게 추진하는 새 진출입로
때문에, 공원은 기능을 상실하고,
인근 초등학생들은 안전을 위협받게 될
상황에 놓였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 송창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