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또 대부업체 투자 사기?

2020-07-27

공유하기

전주의 시장 상인 등을 상대로 한
대부업체 대표의 수천억 대 투자사기 사건,
기억하시죠.

두 달 만에 30여 명이
또 다른 대부업체 대표에게
비슷한 피해를 당했다면서
경찰에 고소장을 냈습니다.

주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지인 소개로
대부업체 대표에게 투자를 시작한 최모 씨.

법정 기준보다 높은
매달 최고 2%의 이자를 주겠다는 말에
10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본인은 물론
가족과 지인들의 돈까지 끌어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21일부터 대부업체 대표로부터
이자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투자자들이 나오면서 불안하기만 합니다.

[최모 씨/00대부업체 투자자(음성변조)]
2, 3년간이라도 이렇게하면 생활에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투자자가) 제 친구, 아는 동생 물론 시댁에도 있고 친정에도 있어요.

하지만 없는 담보물을 있다고 속이거나,
같은 담보물을 여러 투자자에게 제시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최모 씨/00대부업체 투자자(음성변조)]
저희가 가진 담보물이 거의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 사람이 그냥 꾸민 거예요. 다른 피해자와 저희가 갖고 있는 피해 계약서류와 양도증이 동일인, 동명이고 생년월일까지 똑같아요.

최 씨 등 대부업체 대표에게
96억 원을 투자한 36명은,
업체 대표를 지난 24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대부업체 대표는
일부 투자자들과 만나기로 약속한 자리에
나오지 않은 채 일부 지인들과만
연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대부업체 관계자(음성변조)]
관리나 이런 건 저희(직원)한테 얘기도 안 하고. 누구한테 얼마를 받아서 어떻게 했는지 (저희는 몰라요.)

취재진은 대부업체 대표의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와 문자 등으로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투자자들은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청와대에 국민청원까지 냈는데,
고소장을 낸 투자자말고 백여 명이
더 피해를 봤고 피해액이 천억 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주혜인
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목록으로

본 사이트는 이메일주소를 무단수집하는 행위를 거부합니다. [법률 제 8486호]
[54859]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정여립로 1083 JTV TEL : 063-250-5200 FAX : 063-250-5249

Copyrights © 2026 jtv.co.kr All Rights Reserved.

지역민영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