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시행된지
꼭 1년이 지났는데요,
최근 전주시 출연기관과 산하기관에서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주장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전주시 출연기관으로,
전주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고
학교에 급식재료를 납품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한 간부가
직장 내 괴롭힘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주푸드 노조는
모 간부가 2018년부터 최근까지
큰 소리로 반말을 하고,
인격비하와 성희롱성 발언을 하고
회식참여를 강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때문에 직원 2명이 회사를 그만뒀다며
가해자를 엄중 처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선범 / 전주푸드 노조 지회장
"사무실에 많은 직원이 있는 데서 인격적으로 모욕감을 줘서, 그 친구가 많이 힘들어했다는 얘기를 저한테 했었고요. (결국) 퇴사를 결심하게 됐다고 하더라고요."
가해자로 지목된 간부는, 노조의 주장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전하면서도
취재에는 응하지 않았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 논란은
전주시 산하기관에서도 일고 있습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직원들이
한 간부가 욕설 등을 일삼았다고 주장하자
해당 간부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노조는,
갑질이나 인권침해를 당연시하는
일부 간부의 잘못된 성향과,
이를 막지 못하는 기관의 시스템이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상준 / 공공연대노조 전북지부장
"(기관장이) 전문성이 없는 문제 하나, 또 하나는 전주시에서의 관여 정도의 문제, 그리고 또 하나는 출연기관내에서의 자기 체계가 얼마나 수립됐느냐..."
전주시는 문제가 잇따라 불거지자
지도감독 부서를 통해
더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 송창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