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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아파트값...전용 84㎡ 5억도 넘어서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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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전용면적 84제곱미터,
즉 옛 33평 아파트 값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전주 신도심 아파트 가격이
4억 원을 넘더니 반 년만에 5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거품 논란 속에 최근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대책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주 에코시티의 전용면적 84제곱미터
아파트입니다.

지난해 말 전북에서 처음으로
거래 가격이 4억 원을 넘었는데
최근 5억 원에 매매된 곳이 나왔습니다.

반 년만에 1억 원이 오른 겁니다.

에코시티의 다른 단지는 물론
전북 혁신도시에서도 4억 원대 후반에
거래되는 아파트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싱크> 부동산 중개업소(음성변조)
"(4억) 8천부터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그 밑으로는 지금 좀 찾기 힘들고요. 에코시티 전체적으로 34평은 평균가가 그렇게 가는 거예요."

수도권 지역 아파트 규제가 갈수록
심해지면서 지역으로 돈이 몰리는
풍선 효과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스탠딩>
특히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구입하는
이른바 갭투자로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는 외지인들이 늘고 있는 게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거품 논란이 계속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윱니다.

이 때문에 최근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대책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정부가 내년부터 다주택자의 양도세 부담을 크게 늘리기로 한 만큼 외지인들이 올해
안에 한꺼번에 되팔면 순식간에 거품이
빠질 수 있습니다.

노동식/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장
"급속도로 상승을 하다 보니까 또 급속도로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추격 매수하는 매수인들께서는 신중을 기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수도권 집 값을 잡기 위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전주 신도심을 중심으로 한 달이면 수천만원 씩 오르는 아파트 가격까지 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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