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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직원에 임금 지급...환수 조치"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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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 청소업무를 대행하는 한 업체가
허위 직원 10여 명에게 2억 원의 급여를
지급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일부 사실을 확인한 전주시가
환수 조치에 들어간 동시에
형사고발과 계약해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시의 청소 대행업체에서 일하는
미화원들.

업체가 실제 직원이 아닌 사람들에게
급여를 지급했다는 의혹을 제기합니다.

이 업체의 2017년과 2018년,
사후정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급여를 받는 15명이 직원으로 일하지 않은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15명에게 지급된 급여는 두 해 동안
2억 원 가량으로 추정했습니다.

이기수/전주시 청소 대행업체 00 미화원
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는 이름입니다. 000역시 주식회사 00에 아무런 직책이 없는 사람입니다.

미화원들은 이른바 유령직원에는
업체 대표의 가족 등으로 추정되는 사람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진영/전주시 청소 대행업체 00 미화원
000은 사내 이사로 등기돼 있지만 사내에서 직책은 없습니다. 하는 일도 없습니다. 납부한 건강보험료로 계산하면 최소 연 8천백만 원의 임금을 지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진은 업체 측의 해명을 들으려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전주시는 인건비가 일부 부당 지급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환수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이기섭/전주시 자원순환과장
일하지 않으신 분들이 확인이 됐어요. 확인돼서 회사 측에 강력하게 요구했고 환수조치하겠다고 통보까지 했습니다. 환수 조치한 금액이 약 8천9백만 원 사전에... 앞으로 환수조치할 것이 약 1억 천2백만 원 정도가 됩니다.

관리 감독이 허술했다는 지적 속에
해당 업체를 특별감사하고 있는 전주시는, 형사 고발과 함께 계약 해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해마다 전주시에서 80억 원
안팎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나금동
나금동 기자 (kdna@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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