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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고소득 옛말....재배면적 '반토막'

20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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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고소득 작목으로 인기를 끌었던
오미자가 찬밥신세가 되고 있습니다.

소비량이 크게 줄면서 오미자 재배를
중단하는 농가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미자밭이 잡초더미로 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장수산림조합의 저온창고입니다.

2016년, 2017년에 수확해서 만든
오미자청 2,000리터가 보관돼있습니다.

제품으로 팔아야 되지만, 판로가 없어서
지금까지 창고에 보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유연준, 장수산림조합 경영지도과장
(09:22:56-03)
"1.5, 750, 500미리 병에 넣어가지고
판매를 하죠"

오미자를 재배했던 비닐 하우스는 완전히
잡초밭으로 변했습니다.

최근 2년 동안 오미지 재배가 중단된 것입니다.

10년 동안 오미자를 재배했던 이두환씨는
올해부터 다른 작목을 심고 있습니다.

3천만 원이 넘던 연매출이 1,500만 원
수준으로 곤두박질치자 더 이상 오미자에
매달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두환, 오미자 재배농가
(09:29:38-52)
"폐기처분한 분들이 많아요 주위에?
많지. 지금 내가 알기로도 올해 오미자 밭을 폐기처분한 곳이 거의 장수 농가에서
3분의 1은 폐기처분했어요. 판로가 없어"

(CG)장수군의 오미자 재배면적은
2006년 115헥타르에서 꾸준히 늘어나
2017년 300헥타르가 넘었지만
지난해 149헥타르로 곤두박질쳤습니다.(CG)

오미자 소비는 크게 감소하고
고랭지 작목인 오미자 재배에 적합했던
장수지역의 기후도 변했기 때문입니다.

장수산림조합은 2018년부터 오미자 수매를
중단하고 작목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유연준, 장수산림조합 경영지도과장
(09:34:49-09:35:01)
"오미자 소비층의 기호가 변화하고 장수군의 기후변화 때문에 다래, 두릅으로 작목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미자 생산을 어느 수준까지 유지하고,
대체 작목은 어떻게 육성할 것인지,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JTV뉴스 정윤성입니다.
정윤성
정윤성 기자 (jeoy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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