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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평택, 중고차 수출단지 추진...군산 '긴장'

20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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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생산도시인 울산광역시와
경기도 평택시가 중고자동차 수출단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미 2년 전부터
중고차 수출단지를 준비해온 군산시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군산항 옆 임해업무단지입니다.

군산시가 이곳에 오는 2023년까지
중고차 수출복합단지를 짓기로 한 사업이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사전 적격성 재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정부 예산 275억 원을 확보한 겁니다.

올해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해
추가로 250억 확보할 경우
전체 사업비가 520억 원으로 늘어납니다.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으로 정비와 튜닝 등 2백여 개 관련 업체까지 입주하면,
천여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됩니다.

(S/U)
그러나 최근 울산광역시와
경기도 평택시가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
사업에 나서면서 군산시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울산광역시는 울산항 6부두를 통해
120여 개 중고차매매단지의 중고 자동차를 남미 등에 수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수출 물류단지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싱크>울산시 담당자:
(자동차) 생산공장이 있고, 그에 파생돼 또 중고차 매매가 일어나고 또 관련돼서 수출이나 수입이 일어나고 이렇게 되기 때문에 그 관점에서 보시면 될 것 같고

경기도 평택시도 항만 배후 부지에
33만 제곱미터의
중고자동차 수출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군산 중고차 수출단지보다 큰 규모입니다.

[군산시 담당자: 아무래도 주변에 자꾸 생기면 영향이 없을 수는 없죠. 없을 수는 없는데, 군산은 메리트가 있는 게 국가가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입을 하잖아요.]

군산시는
군산조선소와 GM군산공장 폐쇄 이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중고차 수출단지를
추진했습니다.

다행히 군산시가 국가예산을 확보했지만,
울산과 평택도
중고차 수출시장에 뛰어든 만큼
지속적인 예산 확보와 관련 기업 유치 같은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이 시급해졌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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