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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광 "타워중심 복합개발만 수용"..공론화위 '당황'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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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한방직 부지를 소유한 자광이
타워 중심의 복합개발만 하겠다고
공론화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

공론화위원회는
아직 시민 뜻을 묻지도 않았는데,
자광이 타워 중심의 개발만 선호하자
조금 당황스런 기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을 위한
시민공론화위원회 제4차 회의장.

부지 소유업체인 자광의 대표는
타워와 아파트, 복합쇼핑몰 등을 짓는
개발 계획을 내세웠습니다.

전은수/자광 대표
"과거 전주 그리고 현재 전주, 미래의 전주를 생각을 하고 본 부지 개발을 어떤 식으로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겠는가에 대한 배경, 사업 실현 목적을 가지고"

자광은 일자리 창출과
관광 거점도시 완성을 위해
이같은 대규모 개발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자광이
타워 중심의 복합개발을 제외한
다른 방식의 사업을 제안해도
이를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는 겁니다.

이정현/옛 대한방직 부지 공론화위원회 간사: "(자광은) 타워 중심의 상업용지 복합 개발이라고 하는 그 전제 하에서 일부 조정은 가능하겠지만, 다른 주거용지라든지 공장용지에 대한 개발계획에 대한 검토 이유는 없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공론화위원회는 다음 달부터
시민 천5백 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묻는
공론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시민 의견을 듣기도 전에
자광이 타워 중심의 복합개발만 선호하면서
공론화위원회 운신의 폭이 좁아졌습니다.

자광과 공론화위원회가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옛 대한방직 부지의 개발안도 표류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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