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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전북관광 앱' 다운로드 중단...방치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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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각 시.군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한데 모아 놓은 애플리케이션을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데요,

앱 개발과 와이파이 구축에
10억 원을 들인 사업의 효과가 떨어지자
전라북도가 사실상 관광 앱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현재 이 애플리케이션의 다운로드는
중단된 상태입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전북 대표관광지 애플리케이션인
스마트관광 플랫폼은 지난 2018년 1월
첫 선을 보였습니다.

전체 14개 시군 가운데 1차로
전주, 김제,고창, 임실, 군산 등
다섯 개 지역의 대표 관광지가
포함됐습니다.

정보는 사진, 길 안내, 음성 설명,
주변 관광지 안내 정도입니다.

대부분 지자체 홈페이지나 각종 블로그에서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참여한 자치단체들은 굳이 왜 이런 사업을 했을까,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자체 관계자
(00:22:57-00:23:10)
"(관광 홍보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까?) 그 부분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주 크게는
없다고 보이고요."

관광 앱이 활성화하지 않자, 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공지사항에는 게시물 한 건 없고
이벤트 코너는 빈 칸으로 남아있습니다.

인터뷰: 지자체 관계자
(00:23:23-32)
"운영을 거의 안 하고 있는 상태나 마찬가지라고 그래서 현재로서는 아직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 있는 건 아니에요"

결국,
전라북도는 나머지 9개 시.군에 대해서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지 않고
관광지에 시설물을 설치하는 쪽으로
사업을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정석, 전북도 관광총괄과장
(00:08:35-47)
"9개 시.군에 대해서는 공공 와이파이 구축과 함께 미디어 파사드, 키오스크, 감성벤치 같은 ICT 기술을 구축해나갈 계획입니다."

전라북도는 이 앱을 개발하고 해당
관광지에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하는
사업 등에 10억 원을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이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없게 됐고 활성화시킬 수 있는
대책도 없어서, 지금 상태로 방치되는
상태를 벗어나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정윤성입니다.
정윤성
정윤성 기자 (jeoy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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