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립교향악단 공론화 없이 추진..시민단체 반발

2020-06-09

공유하기

시립교향악단 창단에 부정적이던
익산시의회가 입장을 바꿔
시립교향악단 운영을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는 운영에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데 사전 공론화 과정이 빠졌다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익산시립예술단 안에는 합창단과 무용단,
풍물단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조례에는 교향악단 운영도 명시됐습니다.

하지만 운영비 부담을 우려한
시의회의 반대로
익산의 교향악단은 창단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익산시의회가 입장을 바꿔
시립교향악단 창단을 위한 조례 개정안을
상임위원회에서 통과시켰습니다.

연주단원을 여덟 달 동안 급여를 주는
비상임으로 선발해 2022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자는 게 주요 내용입니다.

이럴 경우 운영비를 35억 원에서
8억 원으로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익산시의원 01:30
(예술인) 그분들에 대한 민원이 굉장히 깊더라고요. 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의원들이 발의를 해서 개정을 하면
어떻겠느냐 해서...

익산시는 조례가 확정되면
단원 선발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s/u)
그러나, 시민단체는 익산시의회의 조례 개정에 강하게 반발하며 철회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익산시의회가 손바닥 뒤집 듯
입장을 바꾼 것도 이해할 수 없지만,
한시적 운영이 끝나는 2년 후가
더 걱정이라는 겁니다.

시민단체는 단원들이 합창단과 풍물단처럼
고용 조건을 상임으로 해달라고 요구하면
나중에 운영비만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사전에 시민들을 상대로
교향악단 운영이 꼭 필요한지
반드시 여론을 수렴하자고 주장합니다.

황인철/익산참여연대 시민사업국장:
예산이 얼마 들어가는지, 이런 것을 시민이 알아야 이게(시립교향악단이) 정말 필요한 것인지, 이것을 만들어도 장기적으로
운영이 가능한지 시민 스스로 판단해 보고

한때 교향악단을 반대하던 익산시의회가
사전 공론화 작업도 없이
교향악단 추진을 밀어붙이면서
시민단체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익산시립교향악단의 창단 여부는
오는 11일 본회의에서 결정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목록으로

본 사이트는 이메일주소를 무단수집하는 행위를 거부합니다. [법률 제 8486호]
[54859]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정여립로 1083 JTV TEL : 063-250-5200 FAX : 063-250-5249

Copyrights © 2026 jtv.co.kr All Rights Reserved.

지역민영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