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첫번째 수소 충전소가
완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승용차와 버스, 트럭 등
전 차종이 충전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곳입니다.
이로써 수소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북도는 수소경제의 생태계를 구축해
전주와 완주를 세계 속의 수소도시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집중 취재, 하원호 기자입니다.
이달 말부터 보급될
40인승 수소 전기버스에
수소가 주입되고 있습니다.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완주군에 문을 연 수소충전소에서는
승용차는 물론 버스외 트럭 등
전 차종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03:39-
문정훈/현대차 전주공장장
"저희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생산하는 수소버스, 수소트럭과 연계해서 전 세계의 수소상용차 보급 및 확산을 선도해나가는 원동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
현재 정부는 친환경차량인 수소차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7천만 원 짜리 일반형 수소차 넥쏘의 경우
정부 보조금이 3,600만 원 가량으로
소비자는 3,400만 원만 부담하면 됩니다.
하지만 전북에 충전소가 없다보니,
그동안 소비자들은 충전을 하러
세종이나 전남으로 가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완주에 충전소가 생김에 따라
앞으로 수소차를 구매하는 전북의 소비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북도는 이번 충전소 설치를 계기로
수소 생산과 유통, 소비 등
수소경제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5:38-
송하진/전라북도지사
"전주.완주를 중심으로 한 시범도시를 중심으로 수소 경제를 활성화시켜서 결국은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만 풀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올해 4월 기준, 전북의 수소차량은 95대로
대구와 경북, 전남에 이어 가장 적고,
수소충전소도 겨우 한 곳이
문을 열었을 뿐입니다.
스탠딩
"전라북도는 내년까지 전주와 군산, 익산 등 7곳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는 등
2030년까지 수소충전소를 24곳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하지만 전북은
여전히 수소산업에 강점이 많습니다.
완주군은 국내에서
수소상용차를 생산하는 유일한 지역으로
수소산업의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이번에 수소충전소까지 신설돼
수소차 보급량이 크게 늘어나면
친환경 도시로 평가받게 됩니다.
또 새만금에서는
그린수소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입니다.
그린수소는 이산화탄소를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이기 때문에,
만약 전북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그린수소 생산지로 선정되면
미래의 성장동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수소산업에 사활을 건 전북이
완주의 수소상용차 생산지를 중심으로
새만금에 그린수소단지까지 유치할 경우
국내 최대의 수소 중심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경제성을 갖추기 위한 연구개발과
이를 뒷받침할 국가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하원호 기자 (hawh@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