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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일손 부족..코로나에 발목잡힌 농촌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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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여파로 농촌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입국하지 못해
농번기 인력부족에 허덕이고 있는데요..

농산물 값 하락에 일손 부족까지,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4천제곱미터 넓이의
완주군 고산면의 양파밭.

전체 면적의 절반가량을
웃자란 숫양파가 채우고 있습니다.

웃자란 양파는 썩기가 쉽고
다른 양파의 생육까지 방해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뽑아내야 하지만 일손이
부족한탓에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른 해 같으면 수십명의
외국인 노동자라도 고용해 작업했지만
올해는 그럴수없어 속이 타 들어갑니다.

(int) 임석기(완주군 고산면)
:작년만해도 외국인이 있어서 90여명 양파,마늘 수확하는데 썼는데 올해는 싹 들어가서.. 수확철에 일손없으면 폐기처분하는수밖에 없죠..

지난 2년간 양파값 폭락으로 재기를 노린 농민은 사실상 올해 농사도 망쳤습니다.

그나마 농협과 공공기관 직원들이 나서
불량 양파 제거작업을 도와주면서
간신히 산지 폐기는 막은 상황.

(int) 권 혁(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장)
:외국인 산업연수생들이 없으면 농촌의 일이 안되는데 코로나때문에 들어오는 길이 막혀서 일손이 많이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조금이나 도움이 될까해서 나왔습니다.

농협은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하지 못해
농번기 일손 부족이 심각해지자 자치단체는
물론 100여개 공공기관에 일손돕기에
동참해줄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 박성일(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
:코로나 19때문에 특히 농촌에 일손이 부족해서 전북관내 기관,기업 100여곳에 농촌일손돕기,사회공헌일환으로 동참해달라고 호소문을 보냈습니다.

코로나 19 여파가 장기화하면서
소비부진에 따른 농산물 값 하락과
농번기 일손 부족이 겹친 농촌의 시름은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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