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벌써 석 달째 시내버스 운행을
줄였습니다.
코로나19로 승객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
버스업체를 지원하기 위해서라지만,
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줄면서
승객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시내버스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눈을 떼지 못하는 승객들.
요즘 버스운행에 대해 불만이 높습니다.
예년에 비해 시내버스 운행횟수가
10% 가까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3월부터 감축했기 때문에
벌써 석 달쨉니다.
이순남 / 시내버스 이용객
"350번, 354번 (시내버스를) 타려고 하는데, 지금 기다려도 안오네요."
시내버스 이용객
"(시내버스를) 타려고 하면 힘들어요. 한참씩 기다려요."
전주시가 시내버스 운행을 줄인 건
코로나19로 승객이 줄어
버스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주시가 시민 불편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버스업체들이 적자를 보면
전주시가 보조금을 지원하게 됩니다.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겠다며
자체적으로 수백억 원의 재난 지원금을
지급하는 상황에서,
버스 보조금 몇억 원을 아끼기 위해
시민불편을 담보로 하고 있다는 겁니다.
조영애 / 시내버스 이용객
"20분 간격으로 와야 되는데 빼먹어요. 그래서 정말 코로나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한 40분 기다릴 때는 속상하죠."
당초 이달 말까지
시내버스를 감축운행할 계획이던 전주시는 최근 학생들의 등교 개학이 확정되자,
13일부터 정상운행하기로 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 송창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