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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살리는 '착한 소비' 확산

20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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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지역경제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소상공인들이
큰 위기를 겪고 있는데요,

시민들이 일부러 동네 가게나
전통시장을 찾는 '착한 소비' 운동이
일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주의 한 동네 마트.

청년들이 꼼꼼히 물건을 골라
장바구니에 차곡차곡 담습니다.

커피와 화장지를 비롯한 생필품들입니다.

가게 앞에서 기념사진도 남깁니다.

김경호/전주시 효자동
생필품같은 상품들을 동네 작은 마트나 가게에서 사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화면전환)

전통시장에 손님들이 북적입니다.

제철을 맞은 봄나물,
딸기를 비롯한 과일들로
장바구니가 금세 한가득입니다.

상인의 얼굴에 모처럼 웃음이 번집니다.

심명옥/전통시장 상인
사람들이 오랫만에 이렇게 많이 오니까 진짜 기분이 좋죠. 기분이 좋고 계속 이렇게 사람들이 재래시장을 많이 활용해 줬으면 좋겠어요.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가게에 찾아가 지갑을 여는,
이른바 '착한 소비' 운동이 일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
가게 이름이나 영수증 등이 담긴 사진을 SNS에 올리고 그 다음 착한 소비를
이어갈 사람을 지목하는 방식입니다.

전주 온두레공동체 등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이 운동에 벌써 2백명 넘게 참여했습니다.

김정호/전주시 서신동
(소상공인들이) 저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힘들구나... 앞으로 소비 촉진 운동을 더 확산시켜서 작게나마 도움이 돼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

비누와 손소독제 등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운동도 생기고 있습니다.

김선화/전주시 공동체지원센터
(착한 소비운동이)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조금 더 많은 여러분들의 참여로 지역사회에 순환이 될 수 있도록 동참 부탁드리겠습니다.

위기를 함께 이겨내려는 착한 소비가
지역경제에 희망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나금동
나금동 기자 (kdna@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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