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교의 등교 개학이 미뤄지면서
방과후 수업 강사들이 생계를 위협다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수업을 못하면 수입도 없는 구조 탓인데
대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조창현기자가 보도합니다.
임지영 씨는 12년째 초중학교에서
방과후학교 미술 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19로 등교 개학이
계속 미뤄지면서 넉달째 수업을 못하고
있습니다.
INT 임지영//방과후학교 강사
1월, 2월, 3월, 4월 넉달째 수입이 없습니다. 굉장히 생계에 위협을 느끼고 있고
앞으로 이걸 어떻게 대책을 세워야 하나
굉장히 막막합니다.
언제 수업이 재개될지 알 수 없지만
학교와 이미 계약한 상태라서
다른 일자리를 찾기도 어렵습니다.
INT 임지영//방과후학교 강사
3월에도 (학교에서) 몇일에 개학을 할 거다
대기하라, 지금도 대기상태입니다. 그래서
이 상황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도 없습니다.
등교개학을 하게 되면 가서 또 일(수업)을
하셔야 하니까요? 네 그렇습니다.
방과후 강사들은 수업을 한 만큼 강사료를
받습니다.
수업을 하지 않으면 수입도 없습니다.
이러한 방과후 강사가 전북에만 7천 명
가까이 됩니다.
교육청이 별도의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방과후 강사들은 주장합니다.
SYNC 박두수//방과후 강사노조 전북지회
고용노동부의 고용안정자금이나 지자체의
생계지원금 등의 지원에도 부족한 예산과
지역별 대상선정 방식의 차이로 대부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그 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을 갖고 있다.
방과후 강사 노조는
이미 계약한 수업시간에 해당되는 강사료를
특별지원금 형태로 지급하고 방학 중에
보강을 실시하는 방식 등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JTV NEWS 조창현입니다.

- 권대성 기자 (edmos@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