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호, 천호성 두 교육감 후보의 폭로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기자 매수 의혹에 이어 현직 교원이 특정 후보를 위해
사전 선거운동에 나섰다는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는데요.
선거도 치르기 전에, 당선 무효까지 거론되면서
교육감 선거의 최종 변수가
'사법부의 판단'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캠프 대변인이 기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한 이남호 후보의 선거사무소.
경찰은 이 후보가 해당 기자와 독대한 정황을 확인하고,
직접 관련성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천호성 후보는 이남호 후보의 언론 매수 의혹과 음주운전 전력,
전북대 총장 시절 청렴도 최하위 기록 등을 거론하며
교육감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
저는 이번에 확실하게 제가 이남호 후보는 정말 이거 책임져야 된다.
자격이 없다. 교육감 후보로서 우리 도민들이 정확하게 판단을 해달라.]
이남호 후보도
천호성 후보의 사전 선거운동 의혹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천 후보를 포함해 현직 교사와 교장, 교육청 공무원 등 10명이
지난해 8월부터 텔레그램을 통해 사전 선거운동을 했다며,
또 다시 교육감 당선이 무효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CG]
이 후보는 이들이 천호성 후보의
메시지와 홍보 방향 등이 담긴 전략기획안을 작성했고,
실제 선거운동에 이를 반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남호|전북교육감 후보 :
현직 교장과 현직 공무원까지 모인 비공개 방에서 선거 전략이
논의됐다면 이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뿌리째 흔드는 일입니다.]
이에 대해 천 후보는
사전 선거운동이 아니라 '사전 준비방'일 뿐이라며
현직 교원과 공무원은 정책을 자문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사전 투표를 앞두고 양측의 폭로전이 가열되는 상황.
두 후보 모두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누가 교육감이 돼도, 결국 당선무효의 악몽이 되풀이 되는 건 아닌지,
유권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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