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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불균형 해소와 사회통합 등 과제 (4)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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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통합 10주년 기획취재 네 번째
순서입니다.

청주와 청원은 통합 이후
국내 어느 지역보다 눈부신 성장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내 불균형이 심화되고
도심 공동화나 사회통합 문제와 같이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천경석 기자입니다.

통합 청주시의 동쪽 끝에 위치한 미원면.

옛 청원군 지역이었던 이곳은
통합 이후 지난 10년간 가장 변화가 없는
지역으로 꼽힙니다.

[천경석 기자 :
청주 청원 통합으로 일궈낸 시너지 효과도 크지만, 지역내 불균형 문제 같은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동부권은 대부분 농촌이고 산악 지대여서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있는 곳이 많다 보니
같은 옛 청원군 지역이라고 해도, 오창이나
오송 같은 서부권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각종 개발에서 뒤쳐져 있기 때문입니다.

(CG IN)
실제로, 경제적 기반 시설인 산업단지와
이를 뒷받침하는 택지개발은
대부분 청주시 서부권에 집중돼 있습니다.

지형상 평지고
도로나 공항 같은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기업들이 서부권을 선호했기 때문입니다.

이렇다 보니 시간이 갈수록 동부와 서부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CG OUT)

통합의 체감효과가 낮다 보니
이 곳 주민들은 평가도 부정적입니다.

[우희경/청주시 미원면 :
시내버스 직행 그것만 다니지 뭐... 딴 건 뭐 달라진 거 없어, 공장이 있어 뭐가 있어 아무것도 뭐 뭐가 달라진 게 없어.]

농업인들의 소외감도 큰 부담입니다.

청주시는 통합 이후 상생발전방안에 따라
농업정책국을 신설했고, 농업 관련 예산도
복지예산에 이어 두세 번째로 많이 편성해
왔습니다.

농민들은 하지만 농업이
시정의 우선 순위에서 뒷전에 밀려있다는
막연한 소외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희성/청주시농민회 사무국장 :
전체적인 (농업)예산은 늘었다고는 하는데
실질적으로 농민들이 느낄 때에는 좀 줄었다. 그 전에 비해서 아무래도 비중이 많이 준 거 아니냐..]

하지만 청주시의 농업예산은
해마다 변함 없이 7%대를 유지하고 있어
청주시 예산이 커진 만큼 따라서 늘어
왔습니다.

개발사업이 청원군 지역에 집중되면서
원도심인 청주 중심부의 공동화가 심화되는 것도 큰 골칫거리입니다.

[남기용/청주시 상생발전위원장 :
도심 공동화 현상도 없잖아 일어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우리 청주시에서는 이제 도심 공동화 현상을 어떻게 할까 하고 고민들을 많이 하고...]

지역발전으로 미래 비전을 구축하고
일자리와 인구가 증가하는 등 통합 성과가 뚜렷하지만, 지역 불균형과 도심 공동화, 사회통합의 문제도 공존하는 상황.

[이두영/충북경제사회연구원 원장 :
(지역 불균형 문제는) 어쨌든 청주시를
비롯해서 의회라든가 정책 결정자들이 좀 더 의지를 갖고 추진해야 된다.]

10년 먼저 통합을 경험한 청주시의 사례가
4번째 통합 추진에 나서는 전주와 완주에도
적지 않은 과제를 시사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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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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