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지만,
여객선 운항 횟수가 하루 두 차례에 그쳐
관광객들의 불편이 컸습니다.
이달부터는 여객선 운항이 하루 한 편씩 늘면서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16개 섬으로 이뤄진 고군산군도,
2017년 연결도로가 개통되고 관광객이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관리도부터 방축도까지는
여전히 배편에 의존해야 합니다.
하지만 운항 횟수는 평일 기준 하루 2차례에 불과해
여행객들은 시간에 쫓기듯 섬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김연화|관리도 등산객 :
이걸 놓치면 오늘 나올 수가 없으니까. 왕복 2회 밖에 없더라고.
마음 급하게 다녀오려고요. 놓치면 안 되니까.]
이달부터 여객선 운항 횟수가
평일에 3편, 주말 4편으로 1편씩 늘었습니다.
[ CG ]
그동안 운항을 마친 여객선은 30km 떨어진
군산항으로 돌아가 정박했습니다.
승객을 태우기 위해 장자도 터미널까지 가는 데만
1시간 40분가량 걸리다 보니 운항 횟수를 늘리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정박지를 장자도에서 10km 떨어진
새만금 신항 관리부두로 옮겨 운항 편수를 늘릴 수 있게 됐습니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담당자 :
군산 연안 여객 터미넡에서 장자도까지 가는 그 운항 시간이 좀 길잖아요. 그것을 새만금항 관리부두로 옮기면서 소요 시간이 줄어드는 대신에
한 항차수를 더 늘릴 수 있는 거죠.]
다음달 말도와 명도, 방축도를 연결하는
인도교의 전면 개통을 앞두고
섬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윤석열|군산시 항만해양과장 :
관광객 대기 시간이 줄고 접근성이 좋아져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섬 주민들의 주요 교통수단인 여객선 이용 여건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하지만 배편을 늘려도 해마다 35%씩 늘어나는
여객 수요를 감당하기엔 여전히 한계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선유도 인근에 새 정박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제5차 섬 발전 종합계획에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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