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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본격화 임박?할당제 없인 '속 빈 강정'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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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로봇에 인공지능을 장착하는 피지컬 AI 연구가
조만간 전북에서 본격화합니다.

정부는 다음 달 사업 규모를 최종 확정하고
각종 연구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인데요.

하지만 지역 경제 효과와 직결되는
도내 기업의 참여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피지컬 AI 육성지로 낙점된 전북.

5년 동안 국비 등 무려 1조 원을 투입해
기술 개발과 연구센터 구축, 사업단 운영 등
3개 분야가 추진됩니다.

[ st-up ]
[변한영 기자 :
현재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이 사업에 대한 종합 평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데
사업도 곧바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평가 결과는 긍정적으로 알려져
사업 규모에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인데,
전북 입장에서 최대 관심은 지역 기업의 참여도.

전체 예산의 절반가량이
기술 개발 분야에 투입되는데
진입 장벽이 높은 분야로 꼽혀
도내 기업의 참여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제, 도내 사업체 가운데 90% 이상은
기술력과 자본력이 약한 소상공인인데다가,
지난해 시범사업에 참여한 도내 기업도
단 3곳에 불과했습니다.

[ INT ]
[이영란 | 전북자치도 전환산업과장 :
원천 기술을 개발하는 쪽은 기술성이 있어야 되고
또 기술 확산형 과제라고 해서 그 과제는
우리 지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저희가 제도적 장치를 (정부에) 요청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대기업 중심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소규모 기업에는 기술을 주입한다는 건데,
도내 참여 기업에 가점을 달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사업이 시작되면 그때 지켜봐 달라는 입장입니다.

[ SYNC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 :
그거는 지금 저희가
명확히 말씀드릴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국가의 산업 구조를
재편할 것으로 기대되는 피지컬 AI.

전북이 피지컬 AI 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지만,
지역 기업의 참여 없이는 기대한 경제 효과를
온전히 거두기 어렵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 END ]

변한영 기자 bhy@jtv.co.kr (JTV 전주방송)
변한영
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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