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의 민심을 살펴보는 순서,
오늘은 익산시입니다.
한때 호남 3대 도시였던 익산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쇠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익산의 자산인 철도와 농생명 산업을 활용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연간 6백80만 명이 이용하는 호남의 관문, 익산역.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지만 머물고 갈만한 시설이 없다 보니
주변 상권은 쇠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박은숙|익산시 중앙동 상인 :
지금은 그래도 6시 정도 그러면 사람이 안 다녀요.
그러다보니까 상가에 있는 점주들도 자동적으로 문을 닫게 되는거예요.]
지난 2010년부터 익산역에 환승센터를 비롯해
업무와 쇼핑, 주거시설을 짓는 복합 개발 사업이 추진됐지만
15년이 지나도록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만금과 익산, 전주를 광역철도로 연결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인입 철도를 구축하는 사업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그래야만 새만금 배후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기 때문입니다.
[김상엽|전북연구원 교통공학박사 :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같은 경우는 적은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경제성 결과가 굉장히 좋다고 보고되고 있는데요. 산업 입지를 새만금 신항까지 연결할 수 있습니다.]
농생명 자원에 바이오 기술을 융합하는
K그린 바이오 혁신 허브 구축사업을 국가 사업으로 추진하고,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를 완성하는 것도
새로운 시장이 풀어야할 핵심 과제로 꼽힙니다.
농업과 식품 등 부가가치가 낮은 지역의 산업구조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이상민|익산참여연대 사무처장 :
내용적 파악이나 진단, 정책적 대안들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그것을 풀어나갈 수 있는 지역 사회의 전문가가 됐든,
그런 거버넌스 구조가 있어야.]
광주와 전주에 이어 호남 3대 도시였던 익산은
순천에 밀려 4대 도시로 전락했습니다.
철길을 살리고, 농생명 산업의 대전환을 이끌어내
사람이 다시 머무는 익산으로 만들어주길
시민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