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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 규정 무시…'황제연수' 취소(최종)

201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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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 규정 무시…'황제연수' 취소(최종)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가 추진하는 국외연수가 황제연수 논란을 빚고 있다는 보도 전해드렸는데요. 공무원 여비 규정을 무시한 채 1인당 5백만 원이 넘는 연수비용을 책정하는 등 연수계획 수립은 주먹구구식이었습니다. 결국 연수를 주관하는 장수군은 연수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의 국외연수 일정입니다. <트랜스 수퍼> 전북 5개 시군 등 공무원 24명이 10월 25일부터 8박 10일 동안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계획입니다.// 이 일정대로 연수를 갔을 때 공무원 한 명이 지급받을 수 있는 비용을 인사혁신처가 만든 공무원 여비 규정에 따라 계산해봤습니다. 일비와 숙박비, 식비를 포함한 여비는 백80만 원. 여기에 현재 기준으로 항공권 값을 계산해 더하면 1인당 최대 3백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는데, 섬진강협의회가 책정한 비용은 두 배 가까운 5백30만 원입니다.// 협의회 회장 기관으로 연수를 주관하는 장수군은 공무원 여비 규정을 무시한 채 연수비용을 책정했습니다. [장수군 관계자] 이게 금액을 일일이 계산을 할 수가 없어서. 이게 가격이 연수가 이 정도 계획돼서 기간, 지역 해서 알아본 금액이 그 정도 선... 장수군은 연수 대행업체 모집 공고를 내면서, 1인 1실의 침실과 특식메뉴 제공을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또한 연수주제와 100쪽이 넘는 보고서 작성마저 대행업체에 떠넘겨 황제연수 논란을 빚고 있는데, 연수계획에 대한 사전 심사는 없었습니다. [장수군 관계자] (심의를 할 기관이나 절차가 따로 있나요?)결제 단계 검토 외에는 달리 없었거든요. 장수군은 공무원 한 명이 연수계획을 세운 뒤 대행업체 모집 공고를 냈습니다. [장수군 관계자] (혼자 이렇게 작성을 하신 건가요?) 작성할 때요? 네. (아, 혼자 작성하신 건가요?) 네. 지난 9일 대행업체 선정 공고를 낸 장수군은 결국 JTV 보도이후 문제점을 인정하고 올해 연수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주혜인
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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