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의 핵심 기반으로 꼽히는 대구에서 지방선거 구도가 크게 흔들리면서, 민주당은
김부겸 전 총리의 출마를 사실상 가시화했고 국민의힘은 공천 갈등이 법적 분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는 3월 30일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지만 “피하긴 힘들겠다”고 말해 출마 쪽으로 기운 분위기이며, 민주당도 대구시장 공천을 위한 추가 공모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SBS가 인용한 영남일보 여론조사에서는 김 전 총리가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과의 가상대결에서 47% 대 40.4%, 주호영 의원과의 대결에서는 45.1% 대 38%를 기록하는 등 경쟁력을 보였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경선에서 배제된 주호영 의원이 공천 효력정지 가처분을 법원에 내고, “모든
경우의 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해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다만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공천 결과를 뒤집는 것은 규정과 전례에 없다며 기존 경선 방침을 유지하겠다고 밝혀, 대구 선거는 여야 모두 변수 많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JTV전주방송, 김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