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전주시가 구도심에 짓고 있는 전주독립영화의집 공사가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부족한 공사비 마련을 위해
올해 30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할 계획인데,
빚을 내고도 턱없이 모자라
올 가을 완공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 기자 ] 골조공사가 한창인 전주독립영화의집.
독립영화 제작과 보존·상영을 지원하는 복합 플랫폼으로,
지역 영화 산업 생태계 조성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모두 720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55%의 공정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까지 투입된 금액은 불과 430억여 원.
문제는 올해 필요한 예산마저도
전주시가 확보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김학준 기자 :
전주시는 재정난에도 부족한 재원을 매우기 위해 올해 30억 원의
지방채를 추가로 발행해 공사에 투입한다는 계획인데, 그럼에도
120여억 원의 예산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
전주시는 추경을 통해 부족한 사업비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정작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음성 변조)]:
올해 안에 꼭 반영을 해야 되는 사업이라서 꼭 반영해 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삭감 가능성은 없다고 보세요?) 예산이라는 게 늘... ]
다시 빚을 내거나 예산 돌려막기가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자칫 사업이 중단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성국|전주시의원 : 어떤 재원으로 122억 원을 확보하겠다는 건지 좀 의문이고요. 사업 중단이 될 수도 있고요. 공사 중에 하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
전주시는 사업 준공 의지를 강조하고 있지만
제때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올해 안 준공이 어려울 거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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