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의 마지막 날인 오늘,
기차역과 터미널은 귀경객들로
붐볐습니다.
긴 연휴를 뒤로 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에는 아쉬움이 묻어났는데요.
귀경객들이 분산되면서
고속도로 상황은 비교적 원활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역 대합실에는
서울행 열차를 기다리는 귀경객들로
북적입니다.
집에서 챙겨 준 반찬과 선물로
두 손은 가득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손녀,
이별이 아쉬운 할아버지는
다시 한 번 손녀를 꼬옥 안아봅니다.
닷새 동안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지만
막상 떠나는 자녀들을 보니
허전한 마음을 달래기 어렵습니다.
[김종진/전주시 평화동:
날짜가 짧다기보다 마음이 다 그러겠죠.
일주일을 있어도 짧고, 딸을 또 보내는
입장이니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
발걸음은 무겁지만, 포근한 고향에서
가족들과 함께한 따뜻한 시간 덕분에
다시 달릴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서진원/서울시 성북구:
연휴가 짧아서 좀 빨리 내려오기는
했는데, 그래도 이번 연휴 기간 동안에
가족 오랜만에 만나서 이제 개강 전에
힘을 좀 얻고 가는 것 같아요.]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고속도로 상황은
비교적 원활했습니다.
귀경 차량이 몰렸던 오후 4시쯤
전주에서 서울까지 3시간 넘게 걸렸지만
지금은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설 당일과 오늘 오전 사이
귀경 차량이 분산돼 극심한 교통 체증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자정쯤에는 수도권 지역의 교통 정체도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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