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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치기' 논란...전주시 조경행정 '대수술'

202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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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가지치기로 논란을 빚은 전주시가
조경 정책 전반을 손질하기로 했습니다.

결정 과정에
전문가와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관리 기준도 정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버드나무에 이어 메타세쿼이아까지,
과도한 벌목과 가지치기로
거센 비판을 받았던 전주시.

몸통만 남기고 거칠게 잘라낸
전주시의 조경 행정을 지적한
JTV 전주방송의 보도 이후
시민들의 문제 제기가 줄을 이었습니다.

C.G> 해당 보도의 유튜브에는
"저건 나무를 죽이는 거다"
"나무들과 원수를 진 듯하다"와 같은
댓글이 400개가 넘게 올라왔습니다//

전주시의회도 전주시의 가지치기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신유정/전주시의원:
공공 수목은 어떻게 관리할 거고 떨어진
시민들의 신뢰를 어떻게 회복할 건지
그 대응 방안에 대해서 ]

[김학준/기자:
시민들의 눈높이와 동떨어진
조경 정책이라는 지적이 이어지자,
전주시는 사실상 문제를 인정하고
관련 제도를 손질하고 나섰습니다. ]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난 12일
가로수 조성과 관리 계획 수립 과정에
철저한 사전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특히 전문가 자문과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가로수 관리 계획을 세우고
정비할 때는 반드시 지휘부에
보고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전주시는 지금까지 생육 상태를 고려한
기술적 검토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며
녹지 부서의 사전 승인 절차를
의무화하하기로 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 변조):
공공 수목 관련해서 지금 저희가 이제 시스템이 없으니 (녹지 부서가) 컨트롤 타워가 돼서. 시민 홍보 공감대를 형성하는 방안도 좀 필요하다. ]

또, 작업 매뉴얼을 정비하고
시민 참여단을 통해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과도한 가지치기로 바닥으로 떨어진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전주시의 후속 조치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김학준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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