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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표절' 집중 공세...정책 경쟁은 '뒷전'

202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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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후보간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남의 글을 베껴썼다는 의혹에 휩싸인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에게
예비 후보들이 불출마를 요구하며
압박하고 있습니다.

후보 등록이 시작되기도 전에
네거티브 공세가 이어지면서
이번 선거가 정책 경쟁과는
멀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북교육감 예비 후보 세 명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의
상습 표절 논란이
교육 수장의 자격을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황호진/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 :
표절의 정점에서 부도덕과 거짓의 정수를 보여준 천호성 교수는 도민은 물론, 아이들 앞에 깨끗하고 순수한 반성과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비판은 지난 선거에서
천 교수를 민주진보 단일 후보로 선출했던
시민단체로도 이어졌습니다.

[이남호/전 전북대 총장 :
제대로 그 절차와 검증이 이뤄진 후보냐 이런 것에 대해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싶고요. 그런 점에서 저는 무용론을 주장하고 싶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단일 후보 선출 검증 항목에
'칼럼 표절' 여부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성동/좋은교육시민연대 대표 :
논문 및 칼럼 표절 여부를 후보자 검증 항목에 포함할 것을, 그리고 객관적이고 상식적인 검증 절차를 진행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합니다.]

전북교육개혁위원회는
후보들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다음 달 4일까지 적격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지만,
아직 검증위원회조차 꾸려지지 않았습니다.

전북교육감 선거가
후보 등록도 시작되기 전에
네거티브 공방으로 흐르며,
정책 경쟁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최유선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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