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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달리다', 전북 관광의 새 길

20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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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준비한 신년 기획,
오늘은 전북 관광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산악 스포츠 관광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산지를 무대로 한 스포츠가
지역 관광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브랜드로 자리 잡아
체류와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배번을 달고 출발선에서 준비를
하고 있는 선수들.

이들이 달리는 곳은 평범한 트랙이나
도로가 아닌 산길입니다.

지난 2022년 9월 1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6번째 대회가 열린 산악 달리기,
트레일 레이스입니다.

[김영록/락앤런 대표:
장수의 코스가 다른 지역보다
좀 매력적인 포인트들이 많이 있었고
그리고 지역에 계신 주민분들이 많이
도와줬던 게 힘이 좀 되면서.]

지난해에는 6번의 트레일 레이스 대회와
투어가 진행되는 동안 인구 2만 명의
장수에 참가자 5천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대회 기간이 아니더라도 방문객들이
트레일 러닝을 수시로 즐길 수 있도록
매월 정기적인 프로그램도 지난해 6월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김영록/락앤런 대표:
사람들이 와서 체류해 보고 좋으면 머물고 그러다 보면 정착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 계속해서 프로그램들을 많이 만들고 시도하고 있어요.]

진안군도 고원 지대를 활용해
많은 방문객을 모으고 있습니다.

자전거 대회인 투르 드 진안에는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 4번째 대회까지
매년 1,200명 넘게 참가하고 있습니다.

[박현균/진안군 문화체육과 체육지원팀:
코스를 좀 파악하기 위해서 대회 전부터 미리 진안에 오셔가지고 연습 겸 이제 코스를 도셔요. 이제 오시면서 진안에 머무시면서 숙박 시설하고 식당도 같이
이용을 하시고.]

산지를 활용한 콘텐츠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만큼, 장수와 진안 모두
올해 대회 규모를 더 키울 계획입니다.

장수 같은 경우에는 방문객들이 지역에
머물면서 트레일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전용 숙박 시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관광 자원은 물론,숙박시설까지도 인근 지역과 연계하는 전략을 고민해야
된다고 지적합니다.

[류인평/전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체류형이 되려면 일단은 숙박이
좀 필요하거든요. 지역 연계로 해서
숙박 같은 거는 무주에서 하고 그다음에
이제 여러 가지 스포츠는 또 지역이랑 같이 연계한다든지 이제 이런 것들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

장수와 진안의 산길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관광의 무대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강훈
강훈 기자 (hun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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