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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찾아 '유턴'..."전북에서 꿈 이뤄요"

20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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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을 떠나는 청년들이 늘고 있지만
우리 지역에서 답을 찾는
청년 창업가들도 있습니다.

성장의 길과 출발선에 선
두 청년의 이야기가 대표적인데요.

김학준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세척된 연근이 겹치지 않도록
채에 분류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연근이 건조기를 거치자
바삭한 식감의 과자로 다시 태어납니다.

토란과 연근 등 지역 농산물의
맛과 영양을 살린 건강 식품을 만드는
것이 핵심.

30대 청년 임민혁 씨가 지난 2023년
정읍에 회사를 차린 뒤 개발한 특허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임민혁/식품 원료 업체 대표:
원료로서 납품도 하고 완제품으로서 납품도 하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 1억 2천만 원 정도 넘는 정도로 성장을...]

서울에서 간호사를 하다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싶어
새로운 길을 택했지만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초기 매출은 0원에 그쳤고,
계약과 대금 문제로 소송도 잇따랐습니다.

그럼에도 임 씨는 위기를 기회로 삼았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임민혁/식품 원료 업체 대표:
행복한 고민인데 발주가 많아요. 밑바닥부터 시작을 하거나 그런 경험을 좀 쌓다 보니까 그런 것들이 도움이 많이 됐어요.]

30대 청년 오정진 씨도 사업을 위해
타향살이를 접고,
지난 달 익산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대기업에서 10년간 쌓은 기술을
석재 산업에 접목시키기로 했습니다.

[오정진/석자재 업체 대표:
아버지가 석재 산업에서 종사를 하신 게 오래 돼서 저는 사실 어렸을 때부터 석재 공장을 석재 산업을 잘 알고 있었어요. ]

그러나 시작부터 자금 조달이라는
시련이 뒤따랐습니다.

[오정진/석자재 업체 대표:
설비에 들어가는 자금이 많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애로사항을 겪었고...]

희망을 놓지 않은 끝에
공장 설비를 모두 갖추게 됐고,
새해부터는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성장의 길에
누군가는 출발선에 발을 내딛었습니다.

속도와 방식은 다르지만
도전과 포부로 새해를 맞는
청년 사업가들의 당찬 포부는
지역 사회에 희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김학준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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