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수협이 올해까지 3년째 적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누적 적자가 3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부실 채권도 900억 원에 이르는데요.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군산 비응항에 있는
군산수협 위판장입니다.
생선과 꽃게 등 수산물이 경매를 통해
해마다 천억 원 넘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군산 수협은 위판장뿐만 아니라
냉동실과 수산물 가공 공장 운영을 통해
연간 30억 원가량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 :
하지만 군산수협의 전체 실적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금융 사업 부문의 부실 때문입니다.]
[CG] 군산수협은 2023년에 53억 원,
2024년에 104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100억 원을 훨씬 웃돌 것으로 보여,
누적 적자가 300억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자금을 빌려 간
건설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연체율이 상승해 이자 수익이 줄었습니다.
여기에 900억 원에 이르는 부실 채권도
적자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군산수협은 3년 동안 700억 원의
부실 채권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평균 25%가량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산수협 관계자(음성 변조) :
(담보물을)매각할 때 100% 다 받으면 되는데 60%만 매각이 됐다 그러면 40%, 10억 원이면 4억 원을 우리가 충당해야 되는 상황인데...]
군산수협이 앞으로 처리해야 할
부실 채권 규모가 200억 원에 달해
적자 해소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막대한 적자와 부실 채권은
재정 건전성을 위협하는 원인이 되는 만큼
실효성 있는 경영 정상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