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열린 전주의
아파트 분양 시장이 뜨겁습니다.
최근 신규 아파트의 분양 결과
2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하지만 익산과 군산은
악성 미분양이 급증하며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주시 송천동에 들어서는
신규 아파트의 견본주택입니다.
모두 244가구 규모로 지어지는데,
최근 분양 결과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경쟁률만 놓고 보면
이달 마감된 전국 분양 시장에서
두 번째로 높습니다.
특히, 전용면적 84㎡는
39대 1까지 치솟았습니다.
[윤도현/분양업체 본부장 :
구도심 쪽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여서 아무래도 경쟁률이 조금 높게 나온 것 같습니다.]
부동산 업계도 놀랍다는 반응입니다.
시공사가 중소 건설사인 데다
분양가도 3.3㎡에 1천700만 원으로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공인중개사 :
전체적으로 전주 시내가 혁신은 10년이 넘었고 만성이나 에코나 신도시가 이제 7~8년 차, 다 5년이 넘었어요.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 심리는 높을 거라고...]
분양 시장이 활발한 전주와 달리
중소도시는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기준 전북지역의
악성 미분양 주택은 1천521가구로
군산과 익산을 중심으로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쌓이고 있습니다.
[임미화/전주대학교 부동산국토정보학과 교수:
거점 도시로 투자하고 또, 거주해야 인구 감소로 인한 손실을 회피할 수 있다라고 보는 저변 인식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전주로의 쏠림이 있는 거고...]
여기에 전주지역의 아파트값은
올해 초부터 꾸준히 오르고 있어,
지역별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