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밥 한 끼조차
해결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먹거리와 생필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그냥 드림'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발굴하기 위해선데,
도내에서도 전주와 익산 등
7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의 한 푸드마켓.
사람들이 건물을 따라 길게 줄을 섰습니다.
문이 열리고, 줄을 선 시민들은
순서대로 흰 부직포 가방을 받아갑니다.
[신분증하고 팸플릿 받으시고요. 네 이거 가져가시면 됩니다.]
가방 속에는 라면과 즉석밥 등
2만원 상당의 물품들이 담겨 있습니다.
생계가 어려운 시민들에게
생필품과 먹거리를 제공하는
'그냥 드림' 시범 사업이
이달부터 시작됐습니다.
[시민(음성 변조) :
동사무소에 갔더니 지원 사업한다고 해가지고 왔어요. 식품이니까 필요해서 왔어요.]
도내에서도 전주와 무주,
진안, 정읍을 시작으로
익산과 김제, 부안도
시범사업에 참여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 배부를 시작한 지 채 30분도 지나지 않아 오늘 하루 물량인 25개 꾸러미가 모두 나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함께
사업비를 마련해 매달 200여 명에게
기본 먹거리와 생필품 등을 지원합니다.
첫 방문 때는 별도의 절차없이
물품을 받아갈 수 있지만
두번째부터는 위기 가구인지를 살피는
기본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서영희/전북사회복지협의회 부장 :
먹거리를 단순히 지원하는 사업에서 벗어나서 위기가구에 있는 대상들을 복지 상담하고 서비스 연계까지 진행을 하고 있어서...]
보건복지부는 내년 초까지
시범 사업을 거쳐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
촘촘해진 사회 안전망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

